| 안녕하세요, 작년 2009년 3월에 가슴확대수술을 받았고, 이제 1년 동안의 관리를 마치게되었네요. 최용준 의사 선생님과, 관리해주시는 관리사님, 간호사님들, 그리고 데스크 분들에게 감사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만 겨우 받고 왔다갔다 하면서 커피 한 잔 대접 못해서 죄송합니다. 키: 169 몸무게: 51(+,- 2kg) kg 옷 사이즈: 55 코젤로, 겨드랑이를 찢어서, 양가슴에 270cc씩 넣었어요. 계기: 키도 크고 마른체형이나 가슴이 작아서 옷살때도 파인옷은 피했고, 콤플렉스까지 되다보니 자신감이 너무 없었어요(연애할때두요~ㅠㅠ). 중학교때부터 단짝이 먼저 최용준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받았구요, 부작용이 너무 걱정되어 처음에는 친구를 뜯어 말렸으나 제 친구가 고통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자 저두 확!! 해버렸어요. 수술전: 1. 병원을 고르기 위해서 다음카페에 가입하고 정보와 후기를 꼼꼼히 체크. 2. 서울 강남과 대구에서 잘한다는 병원은 모조리 다 알아봤었습니다.(3년간...하지만 용기가 없어서 못했었죠.) 결론은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이고, 작은 수술처럼 1-2주 병원가면 끝인 수술이 아니라서 갑자기!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찿아갈 수 있는 병원이길바랬고, 서울만큼 코젤로 수술을 많이 해보신 의사선생님이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성형수술은 경험이 풍부하시고, 아트하시는 분들처럼 손재주가 뛰어나야 하며, 불안한 환자의 심리까지 다 포용해 주시는 의사선생님이길 바랬는데, 바로 최용준 의사 선생님입니다. (최용준 의사 선생님~수줍어서 말은 못드렸지만, 최고십니다!! 전 300% 보다 더 더 만족이거든요~^^) 그리고 가슴수술 '최고 전문가'이시지만, 가슴성형은 하루에 한분만을 하시는 최용준 의사선생님 외에도 병원 위치.건물. 큰규모에 단 한분의 의사선생님께서 열명이 넘는 '전문인 스텝분'들을 데리고 계신다는 것은 병원이 수십년간 그만큼 잘된다는 것이고, 마취 전문의까지 따로 부르셔서 선생님의 전문인 성형수술만을 하신다는 점도 체크했어요. ^^ 수술: 저는 지금 가족이랑 함께 살고 있으나 가족 중 아무도 제가 수술한 것을 모릅니다. 저보다 먼저 한 친구 말고는 세상 누구도 모른답니다. (크크크) 2009년 3월 토요일 수술받았구요, 혼자 사는 친구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여행간다고 뻥쳤었어요.) 월요일에 피통을 제거하고 바로 학교를 갔으며, 그 후 1-2주 안에 실밥제거를 했었어요. 그때 제가 직장을 다니며 학교 까지 다니고 있었는데, 가슴과 겨드랑이(겨드랑이로 수술했으므로)에 조금 당기는것 외에는 운전.걷기에 무리도 없었고 일.공부도 무리 없었어요. 펑퍼짐한 후드티를 입고 다녔고, 직장.학교 생활에 거의 무리가 없으나 활동을 많이 하시는 직종.학생이라면 1주일은 쉬는게 좋을듯 해요. 1. 전신마취는 전신마취 전문가분께서 몸무게와 몸상태를 체크하시고 해주셨어요. 2. 수술 후 정신이 들었을때는 가슴은 붕대로 돌돌 말려있었고 그 압박과 겨드랑이를 찢어놨으니 겨드랑이가 불에 데인듯한 고통은 있었으나 진통제를 주셨고, 고등학교때 체육대회를 아주 열심히 한 후 몸살났을때 그 기분정도 였답니다. 3. 제일 힘들었던것은-> 눕고 일어날때 가슴과 어깨에 힘을 줘야되기에 그때는 아팠어요.(1주정도) 수술 후: 열흘 뒤쯤 실밥을 제거했고 병원에서 가슴 관리가 들어갔는데, 가슴관리는 병원마다 틀린것 같아요. 전 가슴관리할때 하나도 안 아팠거든요. 어떤 병원은 위로, 아래로, 양쪽으로 완전 심하게 밀면서 방을 만드니 하셨다는데 그것은 별 상관 없는듯. 여기서는 그저 막대기같은 기계를 이용하여 코젤을 이동시키고, 마사지 하고, 전혀 아프지 않게 하셨는데 지금 제 가슴은 진짜 가슴처럼 촉감이 매우 좋습니다. (A+ 랍니당~) 나름대로 주의해야할점 1. 가슴 컵 사이즈 결정 270 씩 둘다 넣었는데, A컵에 가득 차구요, B컵은 조금 남습니다. 하지만 가슴밑선 둘레때문에 80B 컵을 사용하고 있구요. 처음 병원에서 코젤을 주면서 브라에 넣어보라고 하는데 그 사이즈만 보고 결정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 사이즈 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제 친구는(미안하다~허락없이 적어서..) 165에 마른체형 45-7정도 나가는데 가슴이 전혀없는..제가 계란 노른자 깬 정도였다면 제 친구는 시멘트에 껌이 붙은 정도라서 가슴에 살이 전혀 없었어요. 210/240을 넣었는데 둘 다 이야기를 하기를 "지금도 300%이상 너무 만족하지만, 조금 더 크게 했어도 좋았겠다."라는 겁니다. 브라에 임의로 코젤 넣었을때 너무 커서 안젤리나 졸리 되는것 아닌가 해서 처음에는 250하려했어요(나중에 270으로 바꿈). 근데 300할껄 이라는 생각 조금 들었어요. 제 체형정도라면 300까지 넣어도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처음이고 너무 티날까봐 겁이 났던 거죠. 처음에는 가슴의 붓기가 있다가 3.6.9개월 사이로 사이즈가 많이 줄어요. 결론: 브라에 임의로 넣어본 코젤 크기의 반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흉터 가장 안전한 방법인 겨드랑이 절개를 했고 3cm 정도로 수술 흉터가 있습니다. 흉터가 없어지는것은 정말 개인 차 인것 같아요. 제 친구는(또미안) 워낙 흰 피부고 붉게 남아 있고 서서히 없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왼쪽은 서서히 없어지며 옅어지는데, 오른쪽은 조금 시커멓게 수술자국이 있답니다. 한 사람의 겨드랑이에도 큰 차이가 있네요. 전 흉이 잘 생기고, 생기고 나면 잘 없어지지 않아서 피부 주근깨 레이져를 했을때도(아주 유명한 피부과에서 했으나) 피봤었거든요. (크크) 선생님께서 최대한 겨드랑이 주름같이 잘 해주셨으나 흉이 남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결론: 하나님께서 다시 가슴을 만들어주시는것 아니므로 흉까지 하나도 안남게 하려는 기대 하지 마세요. 큰것을 얻고 조금한건 감수한다. 3. 대구에 있는 지방병원 병원이 대구에 있느냐, 강남 압구정.청담동이냐, 혹은 미국에 있느냐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의사가 돈이 많아서 강남 압구정,청담동에 병원을 차리고 광고를 하며, 연예인들에게 공짜로 수술 한번 시켜준다고 하신 분들이라고 해서 내 가슴까지 잘 하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혹여나 가슴수술을 외국에서 하셔볼까 하시는 분이 있다면 뜯어 말리고 싶어요. 저도 수년간 미국에서 지냈지만, 미국분들도 성형은 한국이 제일 잘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일본이니 하셨지만..No. 한국!!!) 그리고 몸 구조나, 호르몬, 벨렌스등(잘은 모르지만 등등) 동양인은 서양인과 너무 틀려요. 현재 2010년에도 미국에서는 쌍커풀 수술로 인하여 눈이 감기지 않고 가슴에 심하게 코젤을 넣어서 딱딱한 출렁이지도 않는 메론을 달고 사는 Korean American 혹은 American 들 본 후론 수술은 꼭 한국에서 하리라 했었어요. 결론: 자신의 몸을 맡길 분은 병원 위치가 아닌 "의사선생님"의 실력과 수술횟수등 경험을 본다. 수년간( 더 좋은건 수십년간 ) 환자분을 수술하신 풍부한 경험이 있으시고, 광고보다는 입소문을 타시고, 제일 중요한것은 손재주가 다른 솜씨좋은 성형의사분들 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 신뢰할 수 있는 분을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복(Luck) 혹은 운인듯해요. ^^ 수술 후에도 1년동안 관리를 무료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에 더욱 큰 신뢰를 가지게 되었어요. 제가 수술 후에 가장 좋은것은 마른몸에 가슴까지 있으니 너무 부럽다는 직장 동료, 친구들의 말을 들을때, 그리고 여성미와 섹시미 까지 가지게 되었다는것입니다. 콤플렉스로 옷입을때나, 남자친구, 결혼등에 자신이 없었는데 정말 사는게 재밌을 정도로 매우 행복해요. 최용준 의사 선생님과 병원 식구들 너무 감사해요~^^** (제 가슴이 A++++ 라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솔직하게 적었어요.) p.s 맛사지 관리 선생님. 제가 맨날 바쁘다고 전화도 제대로 못받고 전화중에도 말 못드리고, 맛사지 시간도 수십번을 바꾸고 했는데도 화 한번 안내시고 1년 동안 꾸준하게 먼저 전화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그리고 제가 시간 안된다고 관리 안받으로 가도 되겠다고 해도 계속 전화주시면서 스케쥴 잡고, 변경해 주신것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게 얼마나 전화하기 싫으셨겠어요~~^^;; 그래도 1년을 항상 웃는 얼굴로 함께 걱정해주시고 예쁘고 촉감좋은 가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