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수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진솔한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기에 앞서서 많이 기대되기도 하고, 어쩌면 두렵기도 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병원으로 가기까지의 발걸음의 무게가 어쩌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도 있구요. 그러다 일상에서 내가 발을 내딛는 발걸음이 달라지는 것도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네, 저는 확실히 더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하늘이 아름답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땅과의 아이컨택보다 맑은 구름과의 아이컨택이 더 많아졌거든요. 오늘 수술 경과를 보러 원장님을 뵈었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너무 예뻐진 것 같다고 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에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유..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예쁘게 낳아주셔서 그런거죠~. 저는 단지 단점을 살짝 가려주고, 장점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뿐입니다.” 라고요. 그러시면서 저에게 더 밝아진 것 같다고 하시며 더 예뻐지셨다고 하시는데 뭐랄까.. 성형수술이 표면적으로는 외모를 수술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음 속 응얼짐이 동요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최용준 성형외과에서는 방문 전부터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방문 후에 상담을 할때에도 앞에 있는 저를 진심으로 위하시는, 알고 계신 것들을 다 말씀해주시려고 하시는 것을 때마다 항상 느낍니다. 그저 직원과 고객이 아니라, 함께 대화를 하는 것 같아 시간 가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촘촘하고 진솔한 상담시간이 끝나고, 수술을 할 시간이 되어 수술대 위에 올라가면 두렵기도 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수술이 시작되고, 머나먼 알 수 없는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되면 저는 그 세계를 느끼며 탐험합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그 여정이 끝나있더군요. 막 여정이 끝났을 때에는 어지럽기도, 토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 있으면 괜찮아집니다. 그리고는 나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죠. 어쩌면 어색하기도, 그리고 실감이 잘 안날 수도 있습니다. 당연해요. 너무 두려워마세요. 후에 집에가서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사항까지도 촘촘히 깊이, 그리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니 별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거울을 보면 내가 머나면 여행 속에서 어떤 보물을 가지고 왔는지 보일 겁니다. 그리고 그 보물을 소중히 다루고, 사랑하는 나 자신과 함께 살아가세요. 달라졌을 발걸음을 느끼며... |
